코스피, 2400선으로 뚝…IT주 실적 우려 등으로 조정폭 확대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7.12.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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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12월18일~22일

12월 넷째주(12월18~22일) 국내 증시는 2500선에서도 멀어지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고 미국의 세제 개편안 통과에 대한 불안감 등이 맞물리면서 조정 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1.53포인트(-1.67%) 내린 2440.5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028억원, 1조712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조857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POSCO다. 58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490억원), 호텔신라(334억원), LG화학(305억원), NAVER(26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다. 34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538억원), 삼성전자우(438억원), SK텔레콤(436억원), KB금융(362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542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1802억원), NAVER(624억원), KB금융(622억원), 현대모비스(373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엔씨소프트를 379억원어치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현대글로비스(244억원), 미래에셋대우(227억원), 팬오션(223억원), 한국콜마(185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올바이오파마로 50.7% 올랐다. 이어 삼화전기(41.67%), 나라케이아이씨(22.27%), 한독(21.12%), 코스모화학(19.85%)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에이엔피는 26..08% 떨어지며 이번주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제이준코스메틱(-25%), 동양철관(-23.3%), 동국실업(-17.93%), 진흥기업우B(-16.43%)순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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