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피부과 공식브랜드 ‘닥터오라클’, 미국 뷰티시장 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7.12.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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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K-뷰티 열풍이 지속되며 미국 화장품 시장에도 국내 브랜드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피부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오라클코스메틱㈜이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오라클코스메틱사진제공=오라클코스메틱


오라클피부과 공식 브랜드인 ‘닥터오라클(Dr.Oracle)’은 내년 1월, 미국의 K-뷰티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소코글램(Soko Glam)에 브랜드를 입점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미국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소코글램은 한국계 뷰티 칼럼니스트인 샬롯 조가 2012년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온라인 셀렉트 숍으로, 현재 약 25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미국 뷰티시장의 K-뷰티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닥터오라클 관계자는 “문제성피부 전문 솔루션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우수한 제품력과 전제품 피부과 임상을 완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입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코글램 입점을 계기로 현지 유통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국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오라클은 미국 FDA 인증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위한 각국의 인증절차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중국 위생허가는 작년부터 이어져온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50종을 획득해 이미 정식통관을 완료했다. 또한 화장품의 본 고장인 유럽에서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CPNP(유럽화장품안정성검사)를 현재 17종을 완료해 내년까지 40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영국,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 다수의 업체들과 판매 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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