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 CES 2018에서 신제품 '루미니 솔루션' 론칭

머니투데이 조성은 기자 2017.12.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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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피부 비서 '루미니'/사진제공=룰루랩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피부 비서 '루미니'/사진제공=룰루랩


국내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자사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 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 참석해 신제품인 인공지능(AI)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 솔루션'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룰루랩은 최근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7 빅스타(BIGdata STARtup) 지원사업과 네이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빅데이터·AI 스타트업 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받은 장래가 촉망된 스타트업이다. 씨엔티테크는 빅스타 지원사업에서 룰루랩의 엑셀러레이터로 참여했다.



룰루랩은 CES 2018에서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와 모듈형 제품 '루미니 M' 총 2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루미니는 한번의 촬영으로 얼굴 전면 피부를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뷰티제품을 찾아 추천하는 피부 관리 솔루션으로, 특수 광원과 카메라가 부착된 디바이스, 분석 소프트웨어 앱으로 구성돼 태블과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루미니의 타깃은 국내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B2B 시장이지만 2018년 하반기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B2C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루미니에 적용한 피부를 분석·데이터화 하는 기술을 추후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엔티테크의 최예은 센터장은 "룰루랩은 누구나 편리하게 자신의 피부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해주는 AI기술을 개발해서 뷰티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룰루랩의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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