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원주~강릉) KTX 개통 첫날인 22일 오전 강원도 강릉역에서 승객들이 서울행 첫열차에 탑승해 좌석에 앉아있다. /사진=뉴스1
최명희 강릉시장 등이 22일 오전 강원도 강릉역에서 첫 열차를 타고 출발하는 승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스1
경강선 KTX 개통 첫날인 22일 오전 강원도 강릉역에서 서울발 경강선 KTX 첫번째 고객인 최현석씨(27·남양주)가 환영을 받으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22일 오전 5시30분 경강선(서울~강릉) KTX 상행선이 서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강릉역 플랫폼 입구에서는 경강선 KTX 첫 탑승객 환송·환영행사가 열렸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행 KTX에 몸을 실은 첫번째 탑승객에게는 올림픽 목도리,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등이 증정됐다. 또 최명희 강릉시장, 김형성 코레일강원본부장, 정용욱 강릉역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KTX는 오전 5시30분이 되자 106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서울을 향해 출발했다.
경강선은 기존 노선인 서울과 서원주까지 102.4km에 원주~강릉간 120.7km 복선고속철도를 신설한 노선이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강릉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14분, 청량리역까지는 86분이 소요된다. 노선도는 인천공항-검암-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까지다. 다만 인천공항~서울역 구간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