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토교통부
경강선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경강선은 22일 새벽(상행열차 오전 5시30분, 하행열차 오전 5시32분) 첫 운행을 시작한다.
경강선은 기존 노선인 서울과 서원주까지 102.4km에 원주~강릉간 120.7km 복선고속철도를 신설한 노선이다. 노선도는 인천공항-검암-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까지다. 다만 인천공항~서울역 구간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된다.
운임은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가 2만7600원이고,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2만6000원이다. 인천공항부터 이용하는 경우 제2터미널 기준 강릉역까지 약 4만700원 정도다. 구간별 자세한 운임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올림픽 사전 수송 기간인 내년 1월26~31일, 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1~22일에도 인천공항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일부 운행한다.
경강선 KTX는 전체길이 201m, 무게 406t, 최대 운행속도는 시속 300km로 호남고속철과 SRT 차량과 동일한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은 동력차 2량, 특실 1량, 일반실 7량의 10량 1편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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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오후 강릉역에서 열린 경강선 KTX 개통식에서 "경강선 고속철도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관광산업 도약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