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시총 상위종목들이 하락하면서 코스피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81억원, 5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3037억원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75계약, 448계약 순매도인 반면 기관이 4778계약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가 3.38% 내렸으며 의료정밀 음식료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금융업 등이 하락했다. 철강금속 통신업 은행 등이 올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가 2017년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3.42% 하락, 245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물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해석기준 변경 소식에 2.68% 내렸다. 공정위는 순환출자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삼성그룹이 2015년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형성된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삼성SDI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2.11%)를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4.27% 밀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주가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 (183,800원 ▲2,900 +1.60%)가 3.87% 하락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내렸다.
POSCO가 중국 철강사의 재고 급락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다는 전망에 1.05% 올랐다.
5000억원대의 대규모 항체 신약기술 수출 소식으로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올바이오파마 (37,500원 ▼450 -1.19%)가 1.99% 올라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양철관 (894원 ▼1 -0.11%)이 강관 입찰에서의 부당한 공동행위로 214억440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에 19.91% 내렸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180개 종목이 상승, 627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개인 ‘팔자’에 740선 턱걸이=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95포인트(1.98%) 떨어진 740.3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1001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12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중에서는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이 하락했다. 종이목재가 유일하게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194,800원 ▼7,200 -3.56%)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1.84%, 1.00%, 2.54% 내렸다.
신라젠 (2,830원 ▼30 -1.05%)이 4.91% 하락했다.
CJ E&M 로엔 티슈진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젤 (245,000원 ▼4,500 -1.80%)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코미팜 등이 하락했다. 펄어비스가 1.07% 상승마감했다.
휴온스글로벌 (32,450원 ▲900 +2.85%)이 미간주름 개선제인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의 국내 임상시험 3상 시작 소식에 4.63% 올랐다.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도 각각 8.53%, 3.51% 상승마감했다.
오성엘에스티가 미국에서 마리화나를 이용한 제약 바이오 사업 진출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버추얼텍 (3,595원 ▲155 +4.51%)이 가상화폐 거래소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토마토 솔루션에 33억3700만원을 출자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30%다.
아이지스시스템이 최대주주의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CI평가정보 SBI인베스트먼트 씨티엘 옴니텔 비덴트 제이씨현시스템 한일진공 등 가상화폐 관련주가 하락마감했다.
에이씨티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202개, 990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80원(0.17%) 오른 1082.7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6.70포인트(2.07%) 내린 317.35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