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제48차 동반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동반위는 내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에 15개 기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삼호, 코리아써키트,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심텍, 오텍케리어, 깨끗한나라 등 7곳은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혔다.
또 동반위는 적합업종 지정 3년 만료를 둔 품목 중 보험대차서비스업을 대기업 진입자제로, 관상어·관련 용품 소매업을 시장감시로 정하고 기간을 3년 연장했다. 지방산계 양이온 유기계면활성제 상생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합의에 따라 종료됐다.
올해 적합업종 권고기간 6년이 만료되는 시장감시와 상생협약 18개 품목 중 아스콘, 세탁비누 등 16개 품목은 대·중소기업 간 합의로 상생협약·시장감시 기간연장을, 부식억제제 등 2개 품목은 시장감시 해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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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재정정책이나 금융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경제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나아가 선순환의 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길"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