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 "美 MSC 컨소시엄 참여 추진..마리화나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12.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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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티 (904원 ▲13 +1.46%)가 마리화나 사업 투자에 이어 오성엘에스티 (1,440원 ▼21 -1.44%)와 미국 MSC, 이디 (3원 ▼3 -50.00%) 컨소시엄에 직접 참여를 논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에이씨티는 오성엘에스티는 미국 MSC, 이디와 미국 현지에 설립하는 합작법인 ‘메디카나'(MEDICANNA)에 주요 출자자로 참여를 논의 중이다. 앞서 에이씨티는 마리화나 사업 투자를 위해 오성엘에스티의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한바 있다.



MSC 컨소시엄 관계자는 “에이씨티가 합작법인 메디카나의 주요 출자자로 직접 참여를 논의 중이다"며 "마리화나의 의학적 효능이 알려지고 기호용 마리화나에 대해서도 합법화가 이루어지는 추세에 따라 북미 중심의 마리화나 사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MS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의료용/기호용 마리화나 제품 제조 및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컨소시엄은 미국 현지 마리화나 제조 및 유통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캘리포니아 주 내 마리화나 생산 시설을 완공하고 직접 재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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