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21일(10:0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신약 연구기업인 케미메디 (130원 ▲35 +36.8%)는 최근남성불임 치료용 신약후보물질(KH-465)의 안전성·유효성시험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연구진은 연구결과를 '천연추출물을 포함하는 남성불임 예방 및 개선용 조성물(KR2013-0047529)'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제특허(PCT) 출원 및 SCI급 논문에 게재할 예정이다. 케미메디는 내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2상시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남성불임 진료통계에 따르면 국내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4.8%, 진료비는 연평균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 Health는 남성호르몬 관련 시장 규모가 국내의 경우 약 120억 원, 글로벌 시장은 1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0년엔 세계 남성 불임 관련 시장이 301억 5천만 달러(약 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성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된다면 큰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