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21일(09:3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디 (3원 ▼3 -50.00%)와 오성엘에스티가 미국 MSC와 마리화나를 응용한 제약 및 바이오 사업 합작사를 설립한다.이디와 오성엘에스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MSC와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서의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MSC사의 마리화나 응용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멕시코 등 많은 국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장의 경우 연 3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마리화나 관련 제품의 제조와 유통이 불법인 상태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도 의약용 마리화나 추출 제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9대 국회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입법 발의한 적이 있지만, 20대 국회로 공이 넘어간 상태다.
중국의 경우 2003년에 합법화를 시작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의약품 특허의 절반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의 경우 대마 성분이 함유된 CBD오일의 사용을 합법화한 상황으로, 의료용 제품으로 대마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합법화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