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강기업의 밤 행사가 1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 마포구 신수동 케이터틀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2017 서강기업의 밤 행사는 1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 마포구 신수동 거구장 2층 연회장에서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했다.
서강대 창업지원단에 소속된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2016·2017년 성과 공유와 아울러 벤처 창업자 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567명의 고용창출과 85억 원의 투자유치, 40억 원의 정부지원사업을 이끌었으며, 창업기업이 센터 지원을 통해 획득한 지식재산권은 100여 개에 달한다.
2017 서강 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홍철기 서강비즈니스센터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홍철기 센터장은 "올해는 창업맞춤형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최우수기관에도 선정돼 영광스러운 한 해였다"며 "대학창업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거둔 성과는 입주 창업기업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다. 향후 창업지원기관의 통합체제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서강 기업인의 밤 행사를 통해 창업과정에서 누적된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참석자들은 서강BI, 마포BI, 마포BIZ가 운영한 창업프로그램 진행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경품 추첨에 이어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서강 열정배움상을 수상한 창업기업들
현철우 피플벤처스 대표는 "올 한 해 센터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상까지 받아 영광이며 성공 창업을 향해 전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내년에는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근복 황금톨 대표는 "지난 9월부터 센터에 입주해 창업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배움의 기회도 감사한데 의미 있는 상까지 받았다"며 "이를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창업활동에 전념해 우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자영 서강대 창업지원단 과장은 "서강비즈니스센터는 최근 벤처창업대전에서 창업 활성화 분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을 비롯해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기존 서강대 산학협렵단에서 지난 12월 1일자로 서강대 창업지원단을 설립해 창업교육 및 보육 시스템을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화된 창업지원을 펼쳐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강대 창업지원단은 서강비즈니스센터와 마포비즈니스센터, 마포비즈플라자를 운영하며, 우수한 창업기업 육성과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비즈플라자는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자를 돕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40세 이상의 중·장년층 창업자를 지원하는 '시니어기술창업센터'로 나뉘며, 최대 2년 동안 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창업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 전반적인 창업과정을 지원한다.
마포비즈플라자를 졸업한 우수 창업자는 마포비즈니스센터로 입주를 연계해 최대 5년간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