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 FCS공급확정…해외낭보 이어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7.12.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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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케이, 북미 및 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아이씨케이 (778원 ▲16 +2.10%)는 지난 15일에 미국 현지법인인 ICK 인터내셔널이 FCS(Federal Card Services)와 제품 및 솔루션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씨케이의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 받아 북미 및 남미 시장에 판매하는 전반적인 업무 협약이다.



FCS는 FEC(Federal Equipment Company)의 자회사다. FEC는 1982년에 설립돼 선박, 헬리포터, 조선소 등에 사용되는 군용부품을 미국 해군, 해안경비대 등에 납품하는 군수 납품 전문 공급 업체다. FCS는 'Discovery', 'Circa' 카드를 현지에 공급하고 있는 카드공급 전문업체다.

FEC 및 FCS의 더그 리드너 CEO가 한국 아이씨케이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력을 직접 확인, 점검했고 서울 국제 영업본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후 자국민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FCS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공동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제품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메탈카드, 올인원 IoC카드 및 솔루션에 대한 세계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아이씨케이는 2017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을 위해 현지 전문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고, 중국 인민은행의 자회사인 중차오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아프리카와 북유럽의 업체들과도 업무 협약을 추진 중에 있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미국 현지 업체와의 업무 제휴로 해외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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