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2만2901.77로 전장대비 1.55% 올랐다.
미국 공화당이 세제개혁 최종안을 도출한 게 호재로 부상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 전망에 엔화의 약세가 두드러져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활발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막판 0.9% 넘게 올랐고 대만 자취엔지수는 0.14% 뛴 채 마감했다.
히라카와 쇼지 도카이도쿄조사센터 수석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미국 감세법안이 연내에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투자자들의 기업 순이익 증가 전망을 부추겨 미국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세계 경제에도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