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SK와 미래형 편의점 개발 MOU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17.12.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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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구(왼쪽) BGF리테일 대표와 안정옥 SK㈜ C&C 사업대표 /사진제공=BGF리테일박재구(왼쪽) BGF리테일 대표와 안정옥 SK㈜ C&C 사업대표 /사진제공=BGF리테일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115,000원 ▲100 +0.09%)이 SK㈜와 손잡고 차세대 편의점 개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BGF리테일은 지난 15일 SK㈜와 '혁신적 디지털 기술기반의 미래형 편의점 구현에 대한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GF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운영 노하우와 전문 지식, SK그룹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업 경험과 첨단 IT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편의점 구현과 관련한 기술 개발, 시범 운영 및 확대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미래 편의점을 위한 변화를 주도해왔다. 올 7월엔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편의점 근무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도우미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지난 달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CU 바이셀프'(Buy-Self)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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