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한동가족 모여 연합예배](https://thumb.mt.co.kr/06/2017/12/2017121417517465082_1.jpg/dims/optimize/)
이번 예배는 모든 한동대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진 피해 이후 상처받은 마음과 불안한 영혼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장순흥 총장, 이재훈 이사장, 최유강 총동문회장 외에도 한동대 재학생, 교수, 직원, 학부모와 동문 등 다양한 한동대 구성원이 함께했다.
연합예배는 찬송 및 기도를 시작으로 ▲김영길 명예총장 설교 ▲연합기도회 ▲후원금 전달식 ▲이재훈 이사장 격려사 ▲장순흥 총장 감사 말씀 ▲최정훈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예배 후에는 온누리교회 후원으로 3000인분 삼계탕이 무료 제공됐다.
이어 연합기도회 순서가 진행됐다. ▲학부모 손정대 고문 ▲재학생 심하영 ▲직원 소성호 ▲동문, 교수 김완진 목사 순으로 기도제목을 나눴다.
이광순 학부모 기도회장은 "먼저 기도할 수 있도록 불러주신 하나님 앞에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한동대가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광동 NGO더멋진세상 CEO는 "한동대가 어려운 난국을 하나님의 손길로 헤쳐 나가 우수 대학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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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이사장은 "지진으로 인한 트라우마의 해결책은 공동체 의식"이라며 "함께 할 때 모든 상처는 치유되고, 건물이 복구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학교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많은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기도와 후원으로 도와주셨다"며 "여러분과 더불어 한동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