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월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열린 방미 참여 경제인과의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6.29. (사진=청와대 제공)
12일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이번 방중 사절단 규모는 대기업 35개사, 중견기업 29개사, 중소기업 160여개사 등 260여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방문한 미국은 52명, 두번째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87명이 동행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151,100원 ▲200 +0.13%) 회장과 김승연 한화 (28,700원 ▲350 +1.23%) 회장, 박정원 두산 (169,200원 ▲3,200 +1.93%) 회장, 구자열 LS (125,000원 ▼1,900 -1.50%)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131,600원 ▼5,700 -4.15%)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GS (43,250원 ▲700 +1.65%)는 경우 허창수 회장의 개인 일정으로 정택근 부회장이 대신 참석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 KT (40,800원 ▲1,050 +2.64%) 회장의 경우 이번에도 경제사절단에서 제외됐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192,700원 ▲1,700 +0.89%) 회장, 진영환 삼익THK (9,660원 ▼20 -0.21%) 회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등 중견기업 29개사, 중소기업 160여개사, 기관·단체 40여 곳 등도 포함됐다.
경제사절단은 13일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코트라가 주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쉽'에 이어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한-중 산업협력 포럼' 등의 일정으로 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