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하면서, 의료수가 체계도 개선"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7.12.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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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7.10.2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7.10.23.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른바 '문재인 케어'와 관련한 의사들의 반발과 관련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핵심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진료를 건강보험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려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의사들의 염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의사들의 입장에선 건강보험의 수가로 병원을 운영해야 한다는 뜻임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의료수가 체계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수가 체계의 개선을 전제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의료계가 앞장서서 주장해왔던 내용"이라며 "그런 만큼 의료수가 체계 개선과 함께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의료계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 정부도 의료수가 체계 개선에 관한 의료계의 목소리에 충분히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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