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 명지병원 내 항암임상센터 개설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7.12.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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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메드 (4,355원 ▲45 +1.04%)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센터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상시험센터는 명지병원 본원 7층에 개설된다. 엠지메드는 프로젝트를 지휘할 의료진 대표(CMO)로 문현종 명지병원 항암융합치료센터장 겸 세포치료센터장을 영업하기로 했다.



항암 임상시험센터는 국내외 항암제 신약 임상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주목 받는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치료제와 융합치료제 임상 전초기지 성격이다.

이곳에서는 엠지메드가 인수할 옥스포드백메딕스의 항암치료제 'OVM-100'의 자궁경부암, 'OVM-200'의 유방암을 비롯해 국내외 제약사와 제휴해 간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참여할 환자군 모집을 확대하기 위해 SNS를 통해 임상 환자를 모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구사할 계획이다.



엠지메드 관계자는 "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사들의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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