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고른 확장성-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7.12.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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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LG (79,200원 ▲500 +0.64%)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LG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3조원, LG화학은 3조1000억원, LG유플러스는 9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비상장 계열사인 LG MMA, LG CNS, 서브원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3억원, 610억원, 719억원을 기록, 3분기 누적 영업익이 전년의 186.9%, 67.8%, 99.2%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CNS는 R3 컨소시엄과 제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금융 특화 플랫폼 출시했다"며 "비상장 3인방의 영업이익은 2017년 6252억원에서 2018년 6553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초 이후 45%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7년 예상 P/E는 6.5배 수준에 불과하고 NAV 할인율은 35.1%로 여전히 지주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기록 중"이라며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고른 확장성 덕이며, 특히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동사 고유의 투자 포인트로 연결 중"이라고 덧붙였다.

Company Report
2017.12.11



LG (0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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