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기 신한bnp파리바 사장
'신한BNPP커버드콜' 펀드는 지난달 1일 기준 설정액 1조4000억원을 돌파하며 공룡 펀드로 등극했다. 특히 연초 '안정성'에 집중한 기관 투자가들이 먼저 움직이면서 1조원 이상 자금이 들어왔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등락률(23.2%·13.2%)보다 낮지만 주식 시장이 급등·급락할 때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지수 상승기엔 옵션 가격 이상 차익을 챙길 수 없지만 주가가 오르기만 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최근 '홍콩H 커버드콜 펀드'와 '유로 커버드콜 펀드' 등 기존 커버드콜 펀드와 유사한 구조의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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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퀀트운용팀 팀장은 "앞으로도 주어진 규칙에 맞춰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시장에서 수익 잘 확보할 수 있도록 전체 펀드를 잘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