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전시·판매·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 거점 문열어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12.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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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 개소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의 전경/사진제공=현대차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의 전경/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울산시 북구에 상용차 전시와 판매, 정비까지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249,000원 ▼2,000 -0.80%)는 이날 신진철 울산화물조합 이사장과 양재원 울산버스조합 이사장, 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전무) 등 지역인사 포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 개소식을 진행했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은 현대차가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과 지난 9월 문을 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 지난달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에 이은 4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2200㎡ 이상의 규모로 준공된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은 △상용차 상설 전시장 △판매 지점 △블루핸즈(현대자동차 정비거점) 등을 모두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전용으로 운영되는 블루핸즈는 최신 설비를 기반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춰, 국내 최대 산업벨트를 오고 가는 물류업 종사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시는 국내 최대의 산업도시로 영남권 내 여러 도시와 상용차를 이용한 물류 운송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이 영남권 상용차 복합거점의 메카(성지)로 자리매김해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의 특장점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에 위치한 상설 전시장을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으로 이용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용차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상용차 복합 거점으로서 인근 물류업체와 연계를 확대해 상호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 상설전시장/사진제공=현대차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 상설전시장/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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