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6.48포인트(0.26%) 내린 2503.6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기술주가 전날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했지만, 3대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5센트(0.3%) 오른 57.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88억원 순매도 등 전체 224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709계약 순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계약, 325계약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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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등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송장비가 1% 하락중이다.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은행 증권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다수가 약세다. POSCO (395,000원 ▼1,000 -0.25%)와 삼성바이오로직스 (778,000원 ▼12,000 -1.52%)가 1%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76,900원 ▼1,700 -2.16%) LG화학 (373,500원 ▼8,000 -2.10%) NAVER (183,500원 ▼200 -0.11%) 삼성물산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도 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 (247,000원 ▲3,500 +1.44%)와 SK하이닉스 (173,100원 ▼6,700 -3.73%)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KB금융도 강세다.
삼성중공업 (9,390원 ▼250 -2.59%)이 올해 영업손실 4900억원과 2018년 적자 전망에 25%대 급락세다.
개장 전 올해 영업이익인 마이너스(-)로 집계됐다는 전망을 공시하며 급락세를 불렀다. 아울러 2018년 역시 적자전망을 내놔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7조9000억원, 영업손실은 49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공시했다. 2018년 매출을 5조1000억원, 영업손실은 2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는 4.43포인트(0.57%) 상승한 778.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4억원, 196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412억원 순매도다.
업종 가운데 대다수가 상승중이다. 방송서비스 섬유의류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IT종합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화학 제약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이 강세다.
반면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금속 의료정밀기기 건설 유통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강세다. 이날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신라젠 (4,610원 0.00%)이 4%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CJ E&M이 2% 이상 강세다.
셀트리온 (177,300원 ▼2,200 -1.23%)과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90,600원 ▼1,300 -1.41%)이 1% 내외에서 강세다. 로엔 (99,900원 ▲800 +0.8%) 메디톡스 휴젤 등이 약세다.
지난해 작전 세력 개입설에 한국거래소 조사를 받았던 코데즈컴바인 (1,622원 ▼7 -0.43%)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용 전구체, 히터블록을 생산하는 IT부품업체 메카로 (10,050원 ▲10 +0.1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43% 오른 4만30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현재 시초가 대비 8%대 약세다.
회사 측은 당초 희망공모가로 2만5000원~3만원을 제시했으며 이달 20~21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88.65 대 1을 기록, 공모가 밴드 상단인 3만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장대비 2.20원(0.20%) 오른 10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