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투시도 @리얼투데이 제공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대신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수요도 늘면서 연말 분양도 줄을 잇는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청년층 1인가구 증가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에 자리잡은 오피스텔이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9월 업무시설이 밀집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 분양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도 평균 2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반경 1km 이내에 대검찰청을 비롯한 법조타운이 있고, 서울교육대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강점이 작용했다.
신영도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4층, 전용 23~52㎡, 총 228실 규모다. 판교테크노밸리가 가깝고 단지 인근에 5개 대학, 분당벤처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금성백조는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오피스텔 청약을 오는 8일부터 3일간 현장 실시한다. 총 779가구 가운데 전용 84㎡ 오피스텔 78실 규모다.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바로 앞에 자리잡은 역세권 오피스텔로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