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리, 메디컬허브훈증 허브온팩·허리온팩 누적판매 400만개 돌파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전혜나 기자 2017.1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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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파이의 메디힐리는 자사 ‘허브온팩’과 ‘허리온팩’의 누적판매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메디힐리 허브온팩·허리온팩/사진제공=피플파이메디힐리 허브온팩·허리온팩/사진제공=피플파이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허리온팩과 허브온팩은 한의학의 뜸, 찜질 효과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적용한 특허상품으로 속옷에 부착하면 6시간 이상 허브온열이 지속된다. 시중에 나오고 있는 메디컬허브훈증 제품의 원조이며 광고 없이 순수 제품력만으로 관심을 얻어 올리브영, 약국,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2030여성의 50% 이상이 허리온팩과 허브온팩을 사용해봤다고 자체 조사됐다”면서 “최근에는 지속된 고객문의에 힘입어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인 이마트에 입점했다”고 말했다.



메디컬허브훈증 시장은 허리온팩과 허브온팩 이전에는 없던 개념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메디힐리는 3년간의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불편을 줄이면서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높이는 방법에 집중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가고 있다는 것.

업체 관계자는 “최근에는 국내 유수 기업들도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이 유사한 제품을 내놨을 정도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스타트업 출시제품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3년 만에 만들어낸 건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예전에는 여성들이 생리통을 무조건 참았지만 이제는 허브온열 찜질로 달래는 게 대세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보영 대표 또한 “유사제품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시장이 커지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출시해 시장 선도자로서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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