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대장주 힘 못쓴 한주... 국내 주식형 펀드도 하락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7.12.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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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2.32%

국내 주식형 펀드가 6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57,000원 ▼500 -0.87%)SK하이닉스 (200,500원 ▲3,100 +1.57%) 등 IT(정보기술)주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코스닥에서도 대장주인 셀트리온 삼형제와 신라젠 (2,685원 ▼5 -0.19%) 등이 급락하면서 펀드 수익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24~30일)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2.32%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 주식형 펀드가 평균 1.7% 떨어졌고 중소형주 펀드도 -1.06% 하락했다.



자료=한국펀드평가자료=한국펀드평가


운용펀드 기준 순자산 100억원 이상 가운데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C-A'이 1.86%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그 뒤를 'KB퇴직연금배당[자](주식)C'(1.04%)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전환형1(주식)C'(0.86%)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자]1(주식)(A)'(0.77%)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0.69%)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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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자금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에 353억원이 들어오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뒤이어 '하나UBSIT코리아1(주식)A'(272억원) 'NH-AmundiAllset성장중소형주(주식)A1'(187억원) '맥쿼리뉴그로쓰[자]1(주식)C-A'(174억원) '신영마라톤중소형주[자](주식)A'(152억원) 등 순으로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평균 -1.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1.82%) 미국(0.76%) 일본(0.39%)이 플러스를 보인 반면 중국(-2.8%), 브라질(-2.27%) 러시아(-1.36%)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인도와 베트남 펀드의 수익률이 상위를 차지했다.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UH(주식)-A'(2.9%) '신한BNPP봉쥬르인디아[자](H)(주식)(C-A1)'(2.82%)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H(주식-파생)-A'(2.65%) '유리베트남알파[자]UH(주식)-C/A'(2.55%)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1(주식)(A)'(2.48%) 등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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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은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1(주식-파생재간접)-A'(394억원)이 400억원 가까운 자금을 끌어 모았다. 뒤이어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342억원)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주식)C-A'(266억원) 'KB중국본토A주[자](주식)A'(257억원)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255억원) 등에도 자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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