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석·유승창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회사채 조달 부채 비중이 높은 카드사의 조달금리 상승 가능성이 우려됐으나, 기준금리 인상 발표 이후 삼성카드의 주가는 소폭 (+1.2%) 상승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삼성카드의 최근 주가 흐름에 선반영됐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연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된다"고 설명했다.
또 "조달비용 상승이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일 수 있겠으나, 추가적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조치 가능성을 낮춘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규제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요인"이라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4.2% (DPS 1,620원)로 배당 관점의 매력도 또한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