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박수진, 특혜 아냐… 의료진 판단 하에 허락"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17.11.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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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진 /사진=뉴스1배우 박수진 /사진=뉴스1


배우 박수진이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면회 특혜 논란에 대해 일부 시인하고 사과한 것과 관련해 병원 측은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날 "연예인이라서 특혜를 준 게 아니라 의료진 판단 하에 조부모 면회를 허락한 것"이라며 "이번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년 말 제왕절개를 해 휠체어를 친정엄마가 밀고 니큐(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갔을 때 간호사가 부모만 면회가 되니 조부모는 나가라며 쏘아붙이듯 이야기해 기분이 나빴다"며 자신과 달리 박수진이 부모와 함께 니큐에 들어갔던 일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박수진은 27일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에 자필 입장문을 올리고 "중환자실 면회에 저희 부모님이 동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제게 첫 출산이었고 (아이가)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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