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지난 6월 현대백화점과 '유통과 IT 간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결제에 필요한 제반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 서울·경인 지역의 현대백화점 10개점에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를 적용했다.
다음 달 중에는 지방 5개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및 현대시티아울렛 5개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전국 15개 현대백화점과 5개 현대아울렛 전체 매장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신용카드 및 백화점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는 경우 현대백화점에서 자체적으로 증정하는 상품권 리워드와 카드사별 할부 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페이코 포인트 충전 결제의 경우 내년 1월까지 3%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현대백화점 적용이 페이코 오프라인 서비스 확산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 또한 매장을 찾는 이용 고객에 스마트한 결제 수단을 마련,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에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