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주력제품 경쟁심화로 실적부진…목표가 ↓-하이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7.11.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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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7일 뷰웍스 (28,950원 ▲350 +1.22%)에 대해 "주력제품의 경쟁 심화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6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뷰웍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씩 줄어든 278억원과 67억원을 기록했다"며 "주력 제품인 FP-DR 평균 판매 단가가 전분기 대비 0.3% 하락하면서 올해 상반기보다 하락폭이 둔화됐지만 전방 업체들의 자체 제작 비중을 확대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약 1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후공정 검사장비에 적용되는 산업용 이미지 카메라 매출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대규모 투자가 마무되는 시점임에도 중국 업체들의 신규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뷰웍스의 주가는 의료기기 부문 실적 회복세가 관건이라는 의견이다.

정 연구원은 "뷰웍스는 올해 초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X-ray detector)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다수의 RF 시스템(System) 업체와 공급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뷰웍스가 개발한 TFT 기술 기반의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가 두 곳에 불과해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사와의 공급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며 장기적인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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