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하락에 800선 진입엔 실패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7.1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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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11월20~24일

11월 넷째주(11월20~24일) 코스닥 시장은 장중 800선을 찍으며 10년 내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 신라젠 (4,565원 ▼45 -0.98%) 등 바이오 대장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8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대비 16.89포인트(2.18%) 오른 792.74로 마감했다.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이 코스닥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지만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이전에 비해 상승폭은 줄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771억원, 외국인은 52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4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으로 80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바이로메드 (4,410원 ▼15 -0.34%)(120억원) 이녹스첨단소재 (29,800원 ▲1,200 +4.20%)(115억원) 모두투어 (16,390원 ▲490 +3.08%)(102억원) NICE평가정보 (10,350원 ▲40 +0.39%)(92억원) 와이엠티 (12,510원 ▼1,350 -9.74%)(74억원)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스튜디오드래곤 (40,900원 ▼250 -0.61%)을 가장 많이 팔아 76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신라젠 (4,565원 ▼45 -0.98%)(384억원), 포스코켐텍 (280,500원 ▼16,500 -5.56%)(222억원), 티슈진(209억원),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145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산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 (40,900원 ▼250 -0.61%)으로 34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248억원), SKC코오롱PI (19,830원 ▲100 +0.51%)(194억원), 서울반도체 (9,480원 ▼80 -0.84%)(146억원), CJ E&M (98,900원 ▲2,200 +2.3%)(132억원)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를 가장 많이 팔았다. 33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펄어비스 (30,600원 ▲650 +2.17%)(256억원) 티슈진(161억원) 메디톡스 (129,300원 ▼2,900 -2.19%)(138억원) AP시스템 (7,100원 ▲130 +1.87%)(12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녹십자랩셀 (37,400원 ▼450 -1.19%)로 71.02% 급등했다. 이어 이엠코리아 (2,745원 ▼5 -0.18%)(49.43%), 한스바이오메드 (12,810원 ▼420 -3.17%)(40.06%), 팜스웰바이오 (426원 ▼24 -5.33%)(39.53%), 조광ILI (732원 ▼14 -1.88%)(37.93%)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오스템 (1,434원 ▼5 -0.35%)은 19.79% 하락했다. 이어 애니젠 (14,860원 ▲630 +4.43%)(-16.99%), 텔콘15.94 젬백스(-13.69%), 우진비앤지 (1,099원 ▲7 +0.64%)(-12.56%), 이젠텍 (21원 ▼1 -4.55%)(-12.03%)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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