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심의를 진행한 뒤 김광태 광주지방법원장, 안철상 대전지방법원장, 이종석 수원지방법원장, 노태악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이광만 부산지방법원장, 김선수 변호사, 민유숙 서울고법 부장판사, 노정희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 9명을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천거서와 의견서 등 자료를 바탕으로 대법관으로의 자질과 능력, 재산형성·납세·병역·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한편 사회 각계에서 수렴한 의견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김 대법원장은 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최대한 존중해 수일 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 대법관 후보자 2명을 임명제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대법원장은 임기 내 총 13명의 대법관에 대한 제청권을 행사하게 된다. 내년 1월 김용덕·박보영 대법관을 시작으로, 8월에는 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이, 11월에는 김소영 대법관이 법복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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