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硏, '주니어닥터' 심화과정 시범운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7.1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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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융합연구소 등 7개 기관에서 과학진로 멘토링 등 진행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여름방학 동안 진행한 주니어닥터 정규과정과 연계한 '주니어닥터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오는 24일 7개 기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니어닥터'는 이 연구원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화과정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남대학교 프로메가BT교육연구원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주니어닥터 심화과정'은 지난 여름방학 진행된 '2017년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서 '주니어닥터(프로그램 5개 이상 이수)' 또는 '슈퍼주니어닥터(프로그램 10개 이상 이수)' 인증서를 받은 중학생 중 심화과정을 신청한 26명이 참여한다.



심화과정은 주제 당 3명 이내의 학생들이 지도연구원과 매칭돼 하루동안 △과학진로 멘토링△소주제 실험·실습 △보고서 작성 등의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 과정을 모두 마치면 '주니어닥터 마스터' 인증서도 수여된다.

KBSI 관계자는 "이번 심화과정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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