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산업디자인학과 김현정 교수, 선문대 김종해 교무처장, 한국기술교육대 오창헌 교무처장, 한서대 이영신 교무처장(좌측부터)
협력대학은 22일 선문대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해(선문대), 형남인(상명대), 오창헌(한국기술교육대), 이영신(한서대)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대학 강점을 살린 전공과목을 모아 글로벌창의융합전공을 개설한다. 창의력 개발,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융합 디자인 등을 배운다. 학위명은 창의융합학사(Bachelor of Creative & Convergence)다.
4개 학기 이수자 또는 이수 예정자는 수강이 가능하며, 금요일마다 개설 대학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
김종해 교무처장은 "대학 간 벽을 허물고 다양한 분야의 인·물적 교류를 위해 교류협력 체결을 합의했다"며 "최근 많은 대학이 교육, 연구 등 교류협약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공과목을 운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대학은 지난 2월부터 각 대학 총장이 모여 교육, 연구 및 문화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실무자 회의를 총 16차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