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민재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민재를 막바지 부상이 있었으나 올해 K리그 클래식 29경기를 뛰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수비수지만 2골도 기록했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도 달았다. 지난 9월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 예선 2연전에 출전해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어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더 경기력에 신경을 썼다"고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골을 넣은 경기다. 그는 "광주전에서 골을 넣는 경기와 우리가 우승을 확정한 제주전도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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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활약을 10점 만점에 7~8점으로 평가했다. 김민재는 "경고를 많이 받았다. 퇴장도 있었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경고를 줄이려고 노력하겠다. 위험 지역에는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을 보완점을 삼아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