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다만 경찰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적한 바 있는 운전사 특혜 채용, 자유총연맹 자금 8500만원 유용 의혹은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표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김 총재가 지인의 동생 김모씨를 운전사로 특혜 채용하고 8500만원 상당의 자유총연맹 자금을 교통사고 비용으로 지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총재에 대한 수사에서 Δ김 총재가 김씨를 운전사로 특혜채용한 의혹 Δ자유총연맹 자금 8500만원을 교통사고 비용으로 유용한 의혹 등은 수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김 총재의 비위 혐의점을 살펴보면서 수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혐의점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특혜채용이나 연맹자금 유용 의혹 외에 다른 비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 총재는 지난 2010년 박근혜정부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을 지낸 뒤 지난해 자유총연맹 총재로 선출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