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에서 무료진료봉사 실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7.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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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1800명 무료진료 및 초등학생 600명 기초건강검진 실시

효성 미소원정대가 효성의 베트남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기초건강검진, 안과검진, 치과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효성 미소원정대가 효성의 베트남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기초건강검진, 안과검진, 치과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 (57,000원 ▲700 +1.24%)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하고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효성 동나이법인에서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에는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21명, 현지 안과 의료진 2명이 함께했으며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100명이 통역과 안내를 맡았다.



미소원정대는 일반진료뿐 아니라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초등학생 600여명의 기초건강검진, 안과검진과 치과예방활동도 실시했다. 올해는 SNS 이벤트로 '마이 프렌드 효성' 응원 슬로건을 부착한 학용품을 건강검진을 받는 학생 전원에게 선물했다. 동아연필㈜이 학용품을 제공했다.

효성은 매년 진료 과목과 방문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진료 기간 중 발견한 고위험환자를 한국에 초청,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에 시작된 미소원정대는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동나이성에서 7년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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