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68포인트(0.07%) 내린 2516.5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5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6% 하락한 2만3271.28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6% 내린 2564.6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 떨어진 6706.21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83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32억원 순매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7계약, 88계약 순매수다. 외국인은 807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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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운송장비 은행 보험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SK (148,200원 ▲1,200 +0.82%)가 1% 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 (59,400원 ▼300 -0.50%) 삼성물산 (136,500원 ▼1,100 -0.80%)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 (187,400원 ▼8,600 -4.39%) 현대차 (235,500원 0.00%) LG화학 NAVER 삼성생명 등은 약세다.
하나투어 (49,800원 ▲400 +0.81%) 주가가 고위 간부의 여직원 성희롱과 대리점 횡령 사건 소식에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3.64포인트(0.47%) 하락한 764.39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78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 20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유통이 4% 오르는 가운데 제약과 운송장비부품이 2%, 음식료담배 섬유의류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IT종합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189,400원 ▲500 +0.26%)과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각각 4%, 5%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64,800원 ▼1,100 -1.67%)은 11% 급등세다.
티슈진도 5% 이상, 신라젠 (2,470원 ▼70 -2.76%)도 2% 이상 오르면서 바이오주가 선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기금이 사들일 종목으로 코스닥150 내 종목들을 꼽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제약·바이오주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닥 제약 업종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각각 82억원과 39억원 유입되고 있다.
반면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와 로엔 (99,900원 ▲800 +0.8%)이 각각 2%, 1% 이상 내리고 있다.
지진 관련주 삼영엠텍 (4,150원 ▼105 -2.47%)이 20% 이상 오르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25% 급등했던 포메탈은 차익실현 매물에 2% 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장대비 5.70원(0.51%) 내린 1106.6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