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항지진에 관련株 들썩… 삼영엠텍 23%↑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11.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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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구조재 생산업체 삼영엠텍 주가가 급등 중이다.

16일 오전 10시6분 현재 삼영엠텍 (4,110원 ▼145 -3.41%)은 전날보다 23.45%(1170원) 오른 6160원에 거래 중이다. 삼영엠텍은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업체로 대표적인 지진 테마주로 꼽힌다. 삼영엠텍은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자연재해 복구용 앵커 기업 코리아에스이 (1,787원 ▼41 -2.24%)도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1.62% 오른 2545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전날 10%대 급등했던 내진설계 관련 업체 파라텍 (1,485원 ▼40 -2.62%)은 3.84%, 금속가공제품 업체 포메탈 (2,715원 ▼40 -1.45%)은 2.85% 하락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본진 이후 16일 오전 8시 기준 40여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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