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6만32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8%, 지난 5년 평균에 비해서는 34.3%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10월 거래량만 보면 △2012년 6만6000건에서 △2013년 9만건 △2014년 10만9000건 △2015년 10만9000건 △2016년 10만9000건으로 점점 늘어 11만건에 육박했으나 올 10월 들어 6만3000건으로 뚝 떨어졌다. 최근 6년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전월세 거래량은 총 12만509건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16.6%, 전달인 올 9월 비해서는 14.8% 줄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는 같은 기간에 비해 15%, 월세는 18.8% 줄었다.
다만 올 1월~10월 누계주택매매거래량은 80만건으로 5년 평균에 비해서는 2%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