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쿠카로봇의 스마트 공장 전략은?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17.11.15 15:06
글자크기

오는 12월6일 코엑스서 '스마트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개최...전문가들 4차 산업혁명 추진 현황 공유

2015년 열린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행사 모습. /사진제공=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2015년 열린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행사 모습. /사진제공=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한국형 스마트 공장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는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7(FI 2017)'가 내달 6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FI 2017'은 국내 관련 정부부처 및 글로벌 기업, R&D(연구개발) 기관 등 핵심 싱크탱크들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 오전 통합 트랙에서는 신정부의 스마트공장 추진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 및 인력양성에 대해 살핀다. 또 오후에는 △유저 케이스 중심의 공장 지능화 구현 전략 △공장 지능화 구현 위한 테크놀로지 & 솔루션 △소프트파워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등 3개의 전문 트랙으로 진행된다.

노규성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의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FI 2017 컨퍼런스는 △스마트공장 기술동향과 한국의 스마트공장 정책(배경한 스마트공장추진단 부단장) △스마트공장 고도화 전략과 LG의 대응(LG생산기술원, 예정) 등의 발표 진행된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스마트 제조에서 로봇의 역할(이창훈 쿠카로봇 대표) △스마트공장 플랫폼 기술동향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정종필 성균관대학교 교수) △제조산업계의 현황 및 제조 엔지니어링의 역할(권대욱 스마트제조산업협회 전문위원)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 트랙A에서는 현대중공업, 퓨처메인, 와고코리아, 사이버테크프랜드 등이 각각 중공업, 제지업, 조립산업, 일반 제조업, 전자·부품·가공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한 유스 케이스(Use Case) 중심의 공장 지능화 구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공장 지능화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솔루션으로 구성된 트랙B에서는 터크코리아, B&R, 오코텍코리아, 디지테크 등이 설비 예지 정비, 산업용 에지 IIoT 아키텍처, 시스템 전장 엔지니어링, 증강현실 등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개한다.


트랙C의 경우, 소프트 파워기반의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산학협력을 주제로 PTC, 씨엘에스, SIT테크놀로지, 엠아이큐브솔루션, 코어칩스 등이 싱크웍스, 비전검사기, LPWA, 딥러닝, 스마트공장용 센서 등의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추진 현황을 밝힌다.

김태환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회장은 “맞춤형 개인화 생산체제 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스마트공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에서 추진해온 스마트공장 구축 성공사례와 이를 구현하는 핵심기술 및 솔루션 정보 공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2017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