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아이디어 내면 文대통령과 식사·'이니시계' 준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7.11.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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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헬로 평창' 국민참여 웹사이트 열고 이벤트

헬로(헬로우) 평창 웹사이트 일부/https://www.hellopyeongchang.com/main/idea헬로(헬로우) 평창 웹사이트 일부/https://www.hellopyeongchang.com/main/idea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청와대의 대통령시계를 활용하는 방안이 현실이 됐다.

청와대는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평창조직위 등이 만든 '헬로 평창' 웹사이트를 페이스북으로 소개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과 점심식사와, 문재인 대통령 시계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선 '평창 아이디어 올림픽' 코너를 통해 평창 올림픽·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을 접수, 이 가운데 20명에게 문 대통령과 점심식사 시간을 마련하고 이른바 '이니시계'(대통령시계)도 증정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앞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평창 홍보와 '붐업'이 필요하다는 문 대통령 발언에 맞춰 이니시계를 활용하자는 제안을 했다. 민 의원은 10월18일, 정부가 이 제안에 긍정적 답변을 했다며 '입장권 구매자 중 일부에 대통령 시계를 선물하는 이벤트 검토' 등의 정부 답변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중 각국 정상들과 만나 평창올림픽을 홍보했고 국내에서도 각종 공개석상, 면담 등에서 평창올림픽 열기가 고조되는 이른바 붐업이 필요하다는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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