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심 사로잡은 최고의 車 '현대차 아이오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11.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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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성 전문기자 참여 '2017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 선정… 아시아 브랜드 최초

아이오닉/사진제공=현대차 아이오닉/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 올해 전세계 여심(女心)을 사로잡은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2017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Women’s World Car of the Year 2017)’에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는 매년 전세계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그 해 출시한 신차를 대상으로 투표 및 심사를 거쳐 '올해 최고의 차(Supreme Winner)'와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행사다.



2010년 이후 8회째를 맞았으며 성능과 디자인, 편의성, 경제성 등 기본 상품성뿐 아니라 여성 고객의 선호를 반영해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전세계 20개국 25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가 심사에 참여했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또 부문별 시상에서도 ‘올해의 친환경 차(Green Car Winner)’ 부문에 선정됐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에 아시아 브랜드가 선정된 것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이 처음이다. 지난해엔 재규어의 'F-Pace'가 뽑혔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의 샌디 마이어 대표는 “총 420개 신차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며 “심사 결과 아이오닉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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