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FRB 의장 /사진=블룸버그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우리 위원회(FOMC)는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매우 큰 위원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옐런 의장은 "개개인들은 그들의 연설 속에 (FOMC의) 성명과 우리가 합의한 내용을 담게 돼 있고 그러한 바탕에서 각자의 관점을 설명하는 데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구성원은 전통적으로 다른 위원들에 비해서 더 매파(통화긴축 지지)적이고 그들은 자신들의 발언에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를 더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옐런 의장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 등과 함께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열리는 ECB 콘퍼런스 패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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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FRB는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FOMC는 미국 경제가 꾸준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경기 진단으로 시장은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또 이달 초엔 내년 2월 임기를 마치는 옐런의 후임으로 제롬 파월 FRB 이사가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