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와 베트남 대학생들이 ‘호찌민시 7가지 현안 해결’이란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br>
(대구대학교 제공) © News1](https://orgthumb.mt.co.kr/06/2017/11/2017111416108298653_1.jpg)
(대구대학교 제공) © News1
대구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인큐베이션센터에서 호찌민기술대학교, 호찌민기술교육대학교와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대 20명, 호찌민기술대학 10명, 호찌민기술교육대학교 11명 등 총 4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이 7개 융합팀을 구성해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제는 ‘호찌민시 7가지 현안 해결’이다. 주제에는 인적자원 활용, 행정개혁, 교통문제,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 도시개발 등 호찌민시가 당면한 문제를 담았다. 두 나라 학생들은 캠프 시작 전 미리 이메일과 SNS로 의견교환과 역할분담을 했다.
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국가도, 언어도, 전공도 다른 학생들이 함께 모여 각자 정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베트남 등 다른 나라와 글로벌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길러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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