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3Q 영업익 34.4억원..전년比 615.2%↑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11.14 10:48
글자크기
결제전문기업 다날 (3,780원 ▲15 +0.4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11억7200만원으로 같은기간 13.4% 늘었다.

다날 관계자는 "지난 1분기부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온 다날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179억4700만원, 영업이익 97억4800만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법인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 이용 기업이 대폭 증가하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금융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자산유동화 등 재무구조 안정화와 함께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유통 플랫폼 확산에 따른 모바일 기반의 쇼핑이 증가하면서 커머스 사업 확대로  실물 결제가 증가하는 등 의미있는 실적증가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은 실적 상승세는 전통적으로 매출이 높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