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광림,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보전사업회와 MOU

더벨 김동희 기자 2017.11.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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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문화발전 앞장···전기특장차 상용화 협력

더벨|이 기사는 11월13일(08:5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 (1,006원 ▼3 -0.30%)은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보전사업회와 제주 환경보전, 문화발전, 국가브랜드 육성에 나서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개최한 세계7대자연경관지정 6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제주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실현과 환경보존 및 관련 연구 활동, 생태관광육성 등 환경문화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상호 협력이다. 이외에도 향후 친환경사업 및 기술개발 등에 대한 국내외 지속적 교류 지원과 친환경 전기특장차의 상용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상호모색하기로 했다.

기념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 위성곤 제주지역 국회의원, 김희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 펑춘타이 중화인민공화국 제주총영사, 제주지역 도의원 등 제주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2030년 이내 탄소제로를 위해 모든 차량을 전기 자동차로 변환시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자치단체중 전기차 관련 사업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전기특장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광림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할 수 있다.

광림은 지난 30년 간 특장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에는 친환경 전기특장차 개발에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저탄소 친환경 차량 개발 추세에 발맞춰 전자유압방식의 특장차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광림 관계자는 "앞으로 특장차 시장은 기존의 많은 연료소비와 유해가스를 동반하는 엔지동력구동방식을 벗어나 고연비?고효율의 친환경 기술로 재편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림은 이미 전자유압방식의 특장차를 시장에 선보여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하여 당사가 생산하는 모든 특장차의 전기연료구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글로벌 기업 등과의 사업 및 기술제휴 등을 통해 전기특장차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업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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