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 개관

서울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의 역사를 체험하고 워크숍, 세미나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13일 잠실야구장 3루 진입램프 인근에 지상 1층, 410㎡ 규모의 시민참여관을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관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관계자를 비롯해 시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참여관 내부에는 미래의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조감도 모형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벽면을 따라 이 일대 변천사와 향후 핵심 개발계획 등이 전시된다. 또 미래도시 체험공간, 워크숍 등이 가능한 가변공간도 제공된다.

시는 14일 개관식 후 오후 3시30분부터 시민참여관 내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배경과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시민참여관에서 잠실야구장 건립형태와 관련한 전문가 워크숍도 개최된다.

정수용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은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시민참여관 개관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