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3주째 플러스 수익…중소형주 '점프'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7.11.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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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

국내 주식형펀드가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기관의 차익매물로 보합에 머물렀지만 코스닥의 강세로 중소형주펀드가 선전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2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3일~9일)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평균 0.33%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17% 올랐고 코스닥은 2.16% 올라 중소형주펀드(1.30%)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주식형펀드, 3주째 플러스 수익…중소형주 '점프'


운용펀드 기준 순자산 100억원 이상 가운데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1(주식)A1'의 주간 수익률이 4.27%로 가장 좋았다. 그 뒤를 'DB바이오헬스케어1(주식)A'(3.31%),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자]1(주식)C-C5'(2.97%),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C-F'(2.84%), 'IBK중소형주코리아[자](주식)C-Ce'(2.25%) 등이 이었다.



자금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1(주식)(C)'에 1107억원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ETF를 편입하는 '신한BNPPETF스마트레버리지목표전환형8(주식-파생재간접)(C-A1)'에도 275억원이 들어왔다.

이밖에 '삼성배당주장기1(주식)(C5)'(148억원), '신영마라톤중소형주[자](주식)A'(115억원), 'KB액티브배당[자](주식)A'(109억원)에 100억원 이상이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펀드, 3주째 플러스 수익…중소형주 '점프'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평균 1.3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20%), 러시아(1.98%), 일본(1.20%), 미국(0.69%), 브라질(0.31%) 등의 순으로 좋았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주식)C-A'가 한 주간 5.23% 뛰었고 'JP모간차이나[자](주식)A'(4.97%),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C-A'(4.52%), '미래에셋베트남[자]1(UH)(주식)C-A'(4.33%), '유리베트남알파[자]UH(주식)-C/A'(4.33%%) 등 중국과 베트남 펀드가 상위를 차지했다.

펀드 자금은' KTB중국1등주[자](주식)C-A'에 562억원,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C-A'에 534억원으로 가장 많이 들어왔다.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주식)C-A'(296억원), '피델리티아시아[자](주식)A'(201억원),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자]1(주식)C-C'(178억원)이 그 뒤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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