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10일(10:5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테크놀러지 (789원 ▲95 +13.69%)(이하 젬백스테크)가 계열사 필링크의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필링크의 경영권 안정과 강화를 위한 차원이다. 이 과정에서 젬백스테크의 자금이 최대주주인 젬백스&카엘(이하 젬백스)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됐다.젬백스테크는 지난 4월 필링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476만 주를 취득하고 필링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에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 지분율이 13.81%에서 20.44%로 상승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젬백스테크의 140억 원은 스톤브릿지유니온을 거쳐 젬백스로 흘러가는 구조다.
필링크 관계자는 "최근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 인수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젬백스테크의 필링크 지분확대는 경영권 강화뿐만 아니라 필링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으로 향후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