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中 66조 화장품 시장 진출..80여종 제품 전역 판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11.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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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판매업체 바이온 (1,136원 ▲25 +2.25%)이 화장품 중국시장 진출을 하기 위해 중국 심천시휘미창무역유한회사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심천시휘미창무역유한회사는 중국내 유통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영업 및 비즈니스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앞으로 2년간 중국 전역으로 바이온 스킨에이지제품 80여종을 판매될 예정이다.



심천시휘미창무역 대표는 “중국내 한국산 화장품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드 해빙기에 발맞춰 품질이 좋은 한국산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중/고가 화장품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장의 반응이 좋을 경우 바이온 화장품사업의 중국지사화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온은 지난해 초부터 중국식약처에 26종 화장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25종이 허가가 난 상태이며 금년내에 모두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김병준 대표는 중국시장에 대해 "사드 여파 전에는 약1000만 중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소비를 했고, 국내에서 이들의 소비가 한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중국 현지 소비까지 이어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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